여름철, 무더위에서 살아남기.

최근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자주 뜨는 것 같아요.

열이 나서 체온이 높아질 때 우리는 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빠르게 대처하는데에 비해

더위로 인해 높아지는 체온은 별 일 아니라는 듯 넘기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.

 

요즘 같은 무더위에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다양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해요.

그런데 이 신호를 무시한채로 방치하기 시작하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수도있고,

혹은 단순한 더위로 여겨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증상들이 위험한 질병의 전조일 수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?

 

오늘은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과 그 초기증상을 소개해 드릴게요.

요즘 내 몸이 보내는 경고의 신호, 함께 체크해봐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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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갑자기 무기력하고 어지럽다면

-> 열사병 주의!

• 증상: 두통, 어지럼증, 피로감, 구토, 의식 혼미
• 원인: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져 40도 이상으로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
• 주의: 조기 조치가 없으면 의식 저하, 사망 위험

조치 방법 (응급처치 포함)

-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

• 그늘이나 냉방이 되는 실내, 차가운 바닥 등 직사광선 차단 장소로 옮기기
• 야외라면 우산, 수건, 옷 등으로 임시 그늘 만들기

- 불필요한 의복 제거

•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두껍거나 꽉 끼는 옷은 제거
• 피부 노출 면적을 넓혀 열이 발산되도록 하기

- 체온을 빠르게 낮춘다 (가장 중요!)

• 젖은 수건, 물티슈, 얼음 팩을 목, 겨드랑이, 사타구니 등에 대기
• 가능하다면 미지근한 물에 담그기 또는 시원한 물로 샤워하기
• 선풍기나 부채로 체열 발산을 촉신시키기

*너무 찬물은 혈관 수축을 유발해서 오히려 열 발산을 저해할 수 있으니 주의

 

- 의식이 있을경우 수분 보충

• 미지근한 물, 스포츠음료 등으로 수분 + 전해질 보충
• 의식이 흐리거나 구토 중이면 기도 폐쇄 위험이 있으니 절대 X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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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붉은 반점 + 가려움?

 

-> 땀띠 혹은 접촉성 피부염, 대상포진 의심

• 대상포진 초기 증상: 몸의 한쪽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으면 잔잔한 발진이 동반 됨
• 주의: 물집이 생기기 전에 치료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포가 생긴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보기
• 대상: 면역력이 약한 30~60대 여성에게 흔히 발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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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진한 소변색

-> 탈수, 요로감염 의심!

• 소변이 진하고 냄새가 강한 경우: 몸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세균 감염 의심
• 동반 증상: 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평소보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됨, 탁한 소변색
• 주의: 단순한 탈수 증상과 다르다면 방광염 또는 신우신염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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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"더워서 그런가보다~" 하고 증상을 그냥 넘기기 쉽죠?

단순히 더위를 먹은 것 뿐이라면 다행이지만,

내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라면 빠르게 캐치해서 대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 

어딘가 이상하다 싶으면 잘 살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!

증상과 더불어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추천템도 붙여 놓았으니 

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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